잇몸병으로 치아가 흔들릴 때, 자연치아를 살릴지 전악 임플란트를 할지 결정하는 법
잇몸병으로 여러 치아가 흔들리면 전혀 다른 두 길이 놓입니다. 치료해서 살릴 수 있는 치아는 살리는 길, 그리고 치아를 임플란트로 바꾸는 길입니다. 둘 다 옳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장기 근거는 흔히 듣는 것보다 양쪽이 팽팽하고, 되돌릴 수 없는 단계는 발치 하나뿐이니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집필·의학 감수: Dr. Sam Jain, DMD, MS 및 Dr. Arpana Gupta, DDS, M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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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내리면 되돌릴 수 없는 결정
치아는 언제든 뺄 수 있지만, 뺀 치아를 되돌릴 수는 없습니다. 치아와 임플란트의 장기 생존율을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도 바로 이 점을 짚었습니다. 손상되어 치료가 필요한 치아라도 발치는 최종적이고 되돌릴 수 없으며, 임플란트 치료에는 나름의 위험이 따르는 추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치주염으로 치아가 흔들리는 분이라면 이 비대칭에서 출발하셔야 합니다.
그렇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모든 치아를 지키려는 것 역시 잘못된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프고, 자리가 틀어지고, 하나씩 빠져 가는 치아 때문에 몇 년씩 치료를 되풀이하고, 감염을 겪고, 교합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나중에 임플란트를 심을 뼈도 줄어듭니다. 치아든 임플란트든 어느 한쪽을 편들 일은 아닙니다. 치아마다 현실적인 앞날을 따져, 환자분께 가장 믿을 만한 결과를 주는 치료와 짝지어야 합니다.

잇몸병 치료를 받은 치아는 얼마나 오래갈까요?
치료 뒤 정기 유지 관리를 받는다면 대부분의 예상보다 오래갑니다. 장기 연구 13편을 모은 체계적 문헌고찰은 적극적인 치주 치료 후 남은 치아 41,404개를 추적했고, 5년 이상의 유지 관리 기간 동안 그중 3,919개를 잃었습니다. 치주 질환으로 치아를 잃은 비율은 연구마다 1.5%에서 9.8%였고, 환자의 36%에서 88.5%는 치아를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흡연할수록, 처음 진단 때 치아의 예후가 나쁠수록 치아를 잃을 가능성이 컸습니다.
연구 33편을 다룬 2021년 갱신 리뷰는 이를 더 간단히 정리했습니다. 장기 치주 유지 관리를 받는 환자는 평균 10년에 치아 약 1개를 잃었고, 대다수는 하나도 잃지 않았습니다. 이 수치는 치료를 마치고 유지 관리를 계속 받은 환자의 이야기입니다. 임플란트가 오래가는 데 필요한 조건도 똑같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임플란트가 더 나을까요?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3년의 이 체계적 문헌고찰은 추적 기간이 15년 이상인 연구만 포함했습니다. 치아를 다룬 연구에서 치아 상실은 3.6%에서 13.4%였고, 임플란트를 다룬 연구에서 임플란트 상실은 0%에서 33%였습니다. 저자들은 손상되었더라도 적절히 치료하고 관리한 치아보다 임플란트의 생존율이 높지 않다고 결론짓고, 발치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치주염 병력이 있는 분의 임플란트에도 따로 위험이 있습니다. 10년 연구에서 임플란트 생존율은 치주가 건강한 환자에서 96.6%, 중증 치주염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90%였습니다. 이 군에서는 10년 동안 47.2%의 사례에서 추가 항생제 치료나 수술이 필요했습니다. 저자들은 임플란트가 치아보다 낫다는 가정으로 예방 삼아 여러 치아를 빼는 일은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비용 효과를 다룬 2024년 리뷰도 같은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치주 질환으로 손상된 치아를 제대로 치료하고 관리하는 것보다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관리하는 쪽이 비용이 더 들었습니다.

치아를 지키는 것이 더는 의미 없을 때
그렇다고 흔들리는 치아를 모두 살려야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유럽치주학회(European Federation of Periodontology)의 가장 진행된 단계 치주염 지침은 이 단계가 이전 단계와 무엇이 다른지 설명합니다. 치아가 벌어지고 자리가 틀어지며 교합이 무너진다는 점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질환을 관리하는 것과 함께 기능도 다시 세워야 하고, 지침은 치아가 지지하는 보철물과 임플란트가 지지하는 보철물을 고정식과 가철식(탈착식) 모두 선택지로 꼽습니다.
개별 치아는 보통 이럴 때 가망이 없다고 봅니다. 지지 뼈가 너무 많이 사라져 고정할 수 없을 때, 치료해도 고름집(농양)이 자꾸 생길 때, 수복할 수 없을 만큼 깊이 부러지거나 썩었을 때, 너무 흔들려 브리지를 지탱하지 못할 때입니다. 한쪽 턱의 치아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하면 남은 두세 개를 살려도 잘 씹을 수 있는 입이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계획을 세워 한쪽 턱 전체(풀아치, full-arch) 보철로 넘어가는 편이 더 믿을 만한 길일 수 있습니다. 고정식 풀아치 임플란트 치아는 결과가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아래턱을 다룬 Paulo Maló의 All-on-4(올온포) 연구에서는 최대 10년 시점까지 브리지의 99.2%가 그대로 쓰이고 있었고, 풀아치 환자를 다룬 체계적 문헌고찰은 높은 만족도와 구강 건강 관련 삶의 질을 보고했습니다.
살리기와 바꾸기 사이의 선택지
전부 살리거나 전부 빼거나, 둘 중 하나만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전략적으로 중요한 치아, 흔히 송곳니나 뼈가 가장 좋은 치아는 남겨 치료하고, 그 옆의 가망 없는 치아는 임플란트 브리지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치아는 서로 묶어 고정(스플린트)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자리가 틀어진 치아는 질환이 관리된 뒤 교정 치료로 제자리로 옮길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4기(stage IV) 지침의 선택지에 들어 있습니다. 예후가 불확실한 치아는 일단 남겨 두되 나중에 대체할 수 있도록 계획에 여지를 두면, 임플란트라는 선택지도 닫히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된 치주 검사와 뼈의 3D 촬영을 바탕으로 치아 하나하나 계획을 세우는 일입니다. 그 계획에는 살리자, 바꾸자 하는 막연한 선호 대신 치아마다 예상되는 앞날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치아를 빼도 치주염의 취약성은 남습니다
임플란트를 고르기 전에 꼭 아셔야 할 점은 잇몸병을 일으킨 취약성이 그대로 남는다는 것입니다. 치주염은 임플란트 주위에 생기는 같은 성격의 질환, 즉 임플란트 주위염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앞의 10년 연구에서도 치주염 병력이 있으면서 유지 관리를 거른 환자가 임플란트를 더 많이 잃었습니다. 임플란트를 한다고 치주 환자에게 필요한 유지 관리에서 벗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관리하는 대상이 바뀔 뿐입니다. 이 위험과 관리 방법은 잇몸병 이후의 임플란트 글에서 설명합니다.

풀아치 임플란트로 결정했다면
한쪽 턱의 치아 대부분을 지킬 수 없을 때도 치아가 없는 기간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건이 맞는 환자분은 같은 날 남은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고정식 임시 치아를 연결합니다. 감염된 조직은 깨끗이 제거하고 필요한 곳에는 뼈이식을 합니다. 조건이 맞는 경우 저희 풀아치 환자분은 보통 약 72시간 안에 맞춤 밀링한 최종 치아를 받으십니다. 그날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는 풀아치 수술 당일, 시간대별 안내에서, 치료 자체는 All-on-4 페이지에서 설명합니다.
풀아치에 임플란트를 4개 쓸지, 6개나 그 이상 쓸지는 치주염이 남긴 뼈와 교합에 따라 정하며, 저희는 그 사례에 필요한 개수를 식립합니다. 위턱에 쓸 수 있는 뼈가 거의 남지 않았다면 관골(광대뼈) 임플란트로 긴 뼈이식 대기 기간을 피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이 결정을 돕는 방법
저희 치과는 임플란트 진료만 하기 때문에 늘 임플란트를 권하리라 생각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 드리려고 애씁니다. 무료 상담 때 3D CBCT 촬영(치과용 3차원 CT)과 검사로 치아마다 주변 뼈를 확인하고, 어떤 치아에 충분한 앞날이 있고 어떤 치아에는 없는지, 왜 그런지 설명해 드립니다. 치아를 지키는 쪽이 더 나은 계획이라면 그렇게 말씀드리고 그 계획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려 드립니다. 이 경우 자연치아의 치주 관리는 환자분의 담당 치과의사나 치주과 전문의가 맡습니다. 이 부분을 어떻게 진행하는지는 임플란트가 답이 아닐 때 글에서 설명합니다.
임플란트가 더 나은 계획이라면 부분 또는 풀아치, 고정식 또는 가철식, 임플란트 개수, 재료 같은 선택지를 현실적인 결과, 비용과 함께 서면으로 받으십니다. 다른 곳에서 치아를 모두 빼자는 계획을 이미 받으셨다면, 그 계획에 대한 2차 소견(second opinion)을 기꺼이 드립니다. 여기에서 상담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집필·의학 감수: Dr. Sam Jain, DMD, MS 및 Dr. Arpana Gupta, DDS, MDS. 두 원장은 이 치과의 공동 소유주입니다. 감수일 · 저희가 글을 쓰고 검토하는 방식
이 글은 샘 제인(Sam Jain, DMD, MS) 원장과 아르파나 굽타(Arpana Gupta, DDS, MDS) 원장이 의학적으로 감수한 환자 교육 자료로, 진찰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권고는 대면 상담과 3D 영상 검사를 마친 뒤에만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