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on-4(올온포) 후 발음, S 소리가 달라지는 이유와 적응 기간, 조정할 수 있는 것
새 풀아치 치아를 앞두고 대부분은 식사를 먼저 걱정하시지만,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변화는 발음입니다. 처음 몇 주 동안 혀 짧은 소리가 살짝 나거나 S 발음에서 바람 새는 소리가 나는 일은 흔하고 대개 사라집니다. 다만 늘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알면, 대부분이 적응하는 이유와 적응이 안 될 때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집필·의학 감수: Dr. Sam Jain, DMD, MS 및 Dr. Arpana Gupta, DDS, MDS
게시일

새 치아가 발음을 바꾸는 이유
말소리는 혀와 입술이 정확한 자리에 닿거나 거의 닿아야 제대로 납니다. S 소리(우리말의 ㅅ·ㅆ와 비슷한 소리)는 혀끝과 위 앞니 뒤쪽 잇몸 둔덕 사이의 좁은 통로로 공기를 밀어내서 만듭니다. F와 V는 아랫입술을 위 앞니 끝에 대서 내고, T와 D는 혀를 앞니 뒤쪽 둔덕에 대서 냅니다. 치아의 위치나 두께, 길이가 1~2 mm만 달라져도, 또는 그 뒤 입천장 모양이 달라져도 혀는 어디로 가야 할지 다시 익혀야 합니다.
풀아치 임플란트 치아는 이런 조건을 한꺼번에 바꿉니다. 자연치아와 비교하면 브리지는 대개 앞니 뒤쪽이 더 두껍고, 브리지 아랫면과 잇몸 사이에 공기가 새어 나갈 작은 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위턱 틀니와 비교하면 입천장이 덮이지 않습니다. 대부분 이 점을 반기시지만, 혀가 여러 해 동안 써 온 면이 달라진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변화에 가장 민감한 소리가 S여서, 환자분들이 알아차리는 것도 S입니다.

연구에서 확인된 발음 변화
풀아치 치아 후의 발음 변화는 실제로 있고 측정할 수 있습니다. All-on-4 치아를 받고 평균 7.3개월 뒤에 평가한 환자 15명의 연구에서 87%가 보철물에 만족했지만, 53%는 발음에 영향이 있었다고 답했습니다. 평가해 보니 87%에게서 적어도 하나의 자음이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은 S의 왜곡으로 유형에 따라 환자의 40%와 33%에서 나타났고, 그다음은 Z, F, 그리고 혀가 앞니 뒤 둔덕 대신 치아에 닿는(addental) T와 D였습니다. 나이를 맞춘 자연치아 비교군에서는 한 명도 없었습니다.
단일 임플란트, 고정식 풀아치 치아, 탈착식 틀니 환자를 비교한 자매 연구에서는 세 군 모두 전반적인 말소리 명료도가 정상이었습니다. 만족도는 각각 100%, 87%, 68%였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소리의 종류는 고정식 풀아치 군에서 가장 다양했고, 모든 군에서 환자의 절반 이상이 S 소리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의 경과는 더 희망적입니다. 임플란트 위에 고정식 위턱 브리지를 받은 환자 21명 가운데 약 60%가 치료 후 발음이 불분명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3년 시점에는 94%가 스스로 발음 문제가 없다고 여겼습니다. S 발음의 어려움이 계속된 경우는 약한 교합력, 치아 사이 접촉이 적은 것, 브리지 앞부분의 폭, 씹는 근육의 압통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이 군의 3분의 2에게는 어느 정도 청력 저하가 있었는데, 저자들은 이 때문에 귀로 들으며 발음을 고쳐 나가기가 더 어려울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발음 적응에 걸리는 기간
정상적인 적응 기간은 3~6개월로 보는 것이 가장 타당합니다. 임플란트 수술 직후 풀아치 치아를 연결한 환자 10명에서 3~6개월 뒤 조음(발음)은 한 명을 빼고 모두 그대로이거나 나아졌고, 즉시 부하가 그 기간을 늘리지도 않았습니다. 고정식 위턱 풀아치 치아를 받은 환자 50명을 다룬 2024년 연구에서는 S와 비슷한 소리가 얼마나 나아지는지가 주로 치료 전의 발음, 위턱 앞부분에 남은 뼈의 양, 그리고 시간에 달려 있었습니다.
수술 직후 며칠의 발음으로 판단하기는 이릅니다. 부기, 감각 저하, 임시 치아의 두께가 모두 발음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은 혀가 자리를 다시 익히면서 처음 몇 주 동안 꾸준히 나아지는 것을 느끼십니다. 몇 달이 지나도 분명하게 왜곡된 소리가 남아 있다면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원인 가운데는 조정할 수 있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정식과 탈착식, 발음에 차이가 있을까
있을 수 있습니다. 한 교차 임상시험(crossover trial)에서 치아가 없는 30명이 임플란트 위 고정식 위턱 브리지와 임플란트 위 탈착식 위턱 오버덴처를 각각 두 달씩 착용했습니다. 일반인 청취자들은 오버덴처를 꼈을 때 파열음과 마찰음, 즉 공기를 막았다 터뜨리거나 좁은 틈으로 밀어내 만드는 소리를 더 많이 정확하게 알아들었습니다. 오버덴처가 입천장을 덮는지는 차이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탈착식 틀니는 잇몸에 밀착해 공기를 막을 수 있고 입술을 받쳐 주는 날개(플랜지)가 있을 수 있어서, 이것이 차이의 일부를 설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탈착식이 또렷한 발음을 보장하지도 않습니다. 임플란트 4개 위에 위턱 오버덴처를 받은 환자 21명 중 37.5%는 발음에 대한 만족도가 나아졌는데도 3년 시점에 여전히 S 발음이 왜곡되어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어떤 풀아치 치료든 S 발음이 어느 정도 달라지는 것은 흔하며, 고정식이냐 탈착식이냐보다 설계의 세부 사항이 더 중요합니다.

발음이 자리 잡지 않을 때 조정할 수 있는 것
먼저 어떤 소리에 문제가 있는지 찾습니다. 소리마다 설계의 다른 부분을 가리키기 때문입니다. 휘파람 소리나 쉭쉭거리는 S는 위 브리지 아래나 치아 사이 틈으로 공기가 새거나, 앞니 뒤에 혀가 움직일 공간이 부족하다는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F나 V가 약하게 나면 위 앞니가 아랫입술에 비해 너무 짧거나, 너무 길거나, 너무 뒤에 있을 수 있습니다. 혀가 치아에 닿는 혀 짧은 소리는 앞니 뒷면이 너무 두껍거나 교합이 너무 깊이 닫혔다는 뜻일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앞니 뒷면이나 브리지의 입천장 쪽 면을 다듬거나, 브리지 아래 틈을 메우거나, 교합을 조정해서 나아질 수 있고, 설계를 새로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켜야 할 균형이 있습니다. 위 브리지 아래 틈을 모두 막으면 발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청소하기가 어려워지고, 청소할 수 있는 공간이 임플란트를 지켜 줍니다. 이 균형은 환자분마다 따로 정합니다. 흥미롭게도 한 무작위 연구에서는 위 브리지 치아 사이의 틈이 넓은지 좁은지와 발음 문제 사이에 관련이 없었습니다. 틈이 있다고 해서 곧 원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는 뜻입니다.
치료 전에 아직 치아가 있는 환자분은 저희 스마일 디자인 과정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계획한 미소를 치아색 복합 레진으로 환자분 치아 위에 만들어, 수술 전 며칠 동안 그 상태로 먹고 말해 보시는 과정입니다. 최종 치아는 저희 기공소에서 환자분이 승인한 디자인 그대로 밀링합니다. 치료 후의 교합 조정과 사후 검진도 저희 진료에 포함되어 있어서, 자리 잡지 않은 소리는 그냥 넘기지 않고 확인합니다. 언어치료사(speech-language pathologist)와 함께 연습하면 도움이 되는 분도 있습니다. 다만 목표를 정한 언어치료가 적응 기간을 줄이는지는 아직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몇 주, 발음 적응을 돕는 방법
발음은 말을 하면서 적응합니다. 매일 몇 분씩 소리 내어 읽으면, 특히 S, F, TH 소리가 많은 글을 읽으면 혀가 반복해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영어로 60(sixty)부터 70(seventy)까지 천천히 세면 S 소리를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자기 목소리를 녹음해 두고 몇 주 뒤 다시 녹음해 들어 보면 안심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아진 것은 몸으로 느끼기보다 귀로 듣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청력 저하가 있다면 치료 전에 알려 주십시오. 적응이 더 어려울 수 있고, 미리 알면 경과를 판단하는 기준도 달라집니다. 처음 두어 달이 지나도 특정 소리가 계속 신경 쓰인다면 가장 어려운 단어를 적어 사후 검진 때 가져오십시오. 일상에서 겪는 나머지 적응 과정은 임플란트 이후의 생활 글에서 설명합니다.
집필·의학 감수: Dr. Sam Jain, DMD, MS 및 Dr. Arpana Gupta, DDS, MDS. 두 원장은 이 치과의 공동 소유주입니다. 감수일 · 저희가 글을 쓰고 검토하는 방식
이 글은 샘 제인(Sam Jain, DMD, MS) 원장과 아르파나 굽타(Arpana Gupta, DDS, MDS) 원장이 의학적으로 감수한 환자 교육 자료로, 진찰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치료 권고는 대면 상담과 3D 영상 검사를 마친 뒤에만 드립니다.

